문구산책

“살면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모트모트에서 이 질문과 함께 소개하는 수능샤프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대학 입시를 삶의 가장 치열했던 순간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트모트는 그 열정을 응원하는 불꽃 샤프를 만들었습니다. 모트모트의 불꽃 샤프는 실제 수능 샤프 제작 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15*146mm,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불꽃 샤프는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붉은 색의 패키지, “뜨거운 열정 주의”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100% 국산 부품을 사용한 모트모트의 불꽃 샤프는 0.5mm 샤프심을 사용하며, 필기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립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 사용에도 손이 아프지 않고, 샤프 무게도 가벼워서 필기에 적합한 샤프입니다. 불꽃 샤프는 샤프심을 넣는 곳에 작은..

만원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카코의 레트로 만년필을 소개합니다.귀엽고 손에 딱 붙는 카코 레트로 만년필(KACO Retro Fountain Pen)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년필과 컨버터, 잉크 카트리지 2개가 들어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깔끔해서 선물하기에도 좋은 카코 레트로 만년필은 블랙, 화이트, 버건디, 민트, 오렌지, 네이비 등 진한 컬러입니다. 카코 레트로 만년필은 17x145mm, 약 14g 정도로 가벼운 카코 만년필은 볼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코 만년필 뚜껑은 위로 당기면 열 수 있고, 닫을 때 딸깍 소리가 나지는 않습니다. 만년필 캡에 있는 클립의 끝부분에 회색 볼이 있어서 귀여운 디자인의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카코 만년필은 후드 닙으로 되어 있어서 필..

스타벅스와 라미가 콜라보해서 출시한 스페셜에디션 볼펜을 소개합니다. 2023 스타벅스 윈터 프리퀀시 증정품인 라미 스페셜 에디션 볼펜(블랙)입니다. 열 일곱잔의 음료를 마시면 받을 수 있는 라미 스페셜 에디션 블랙은 틴 케이스에 펜과 펜홀더(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라미 사파리 볼펜보다는 펜 홀더를 꼭 가지고 싶었습니다.) 스타벅스앱에 접속하면,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12월 15일) 기준으로 볼펜 예약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모으고 계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라미의 사파리 만년필과 사파리 샤프는 잘 사용 중이지만, 사파리 볼펜은 가격에 비해 필감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라미 사파리 볼펜..

독일의 펠리칸 m200 (블랙, f촉) 만년필을 소개합니다. 남편의 생일 선물로 구입한 펠리칸 m200 만년필입니다. 드디어 남편도 제가 좋아하는 만년필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만년필을 가지고 싶어해서 추천한 모델이 펠리칸의 m200입니다. 펠리칸의 m200은 피스톤 잉크 주입 방식이며, 배럴의 반투명 부분으로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펜촉은 스텐리스 스틸이고 캡을 돌려서 여는 트위스트 방식입니다. 길이는 125.6mm, 무게는 14g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길이는 짧고, 무게는 정말 가볍습니다. 포장이 되어 배달된 m200입니다. 펜촉은 가장 기본인 F촉이며, 입문용으로 알맞습니다. 몇 개의 만년필을 사용하며 비교해 본 결과, 만년필을 손으로 잡는 부분(그립)이 살짝 들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카웨코의 페르케오 만년필을 소개합니다. Kaweco PERKEO fountain pen 작고 귀여운 스포츠 만년필로 유명한 카웨코의 페르케오 만년필은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온라인에서는 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페르케오 만년필은 Teal, 틸(청록)과 Chambray 샴브레이 색상이며 F촉입니다. 이외에도 선택 가능한 색으로는 그린, 블로썸, 캔디, 블랙, 클리어 등이 있습니다. 페르케오 만년필은 전체적으로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만년필 길이는 약 135mm 정도이고, 무게는 14.3 정도로 가볍습니다. 크기는 라미의 사파리와 비슷하지만 무게는 페르케오가 더 가볍습니다. 페르케오 만년필은 삼각형 모양의 그립존이며, 이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듯..

라미 사파리 M16 볼펜을 소개합니다. 2020년 스타벅스와 라미가 콜라보한 라미 사파리 볼펜입니다.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사파리 샤프를 화이트 색상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볼펜까지 세트로 가지고자 프리퀀시를 모았습니다.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비슷하게 그립 부분이 삼각형이고, 매우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스타벅스 화이트 컵 볼펜 세트는 스타벅스 컵 모양의 틴 케이스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고무 재질의 액세서리도 볼펜 클립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세트였습니다. 그러나 라미 사파리 볼펜(M16 블랙M)을 사용했을 때,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끊김현상이 너무 심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볼펜을 케이스에 넣어두고 있다가, 볼펜심을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라미 M16 볼펜심이 15000원 정도 합니다...

가성비 갑인 다이소에서 만드는 만년필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우선, 다이소 만년필은 1. 만년필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고, 2. 선호하는 만년필의 굵기를 모르겠고, 3. 그냥 만년필의 사각사각 소리를 들어보고 싶어서 가볍게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이소에는 매장마다 보유하고 있는 만년필의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가격도 천원, 2천원, 3천원으로 다양합니다. 다이소의 천원 혹은 2천원 제품의 만년필은 만년필 본체와 잉크 카트리지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볼펜처럼 바로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소 만년필 3천원 제품이 다른 제품과 다른 것은 만년필 촉이 2개(F,EF)이고, 잉크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집에 다른 만년필 잉크..

제가 가장 손쉽게 쓰는 모나미153 플라워 볼펜입니다. 모나미153 플라워 볼펜은 바디가 베이지 색이고, 앞부분(뚜껑)과 뒷부분(노트,똑딱이)는 연한 갈색 입니다. 사계절 내내 사용는 모나미153 플라워 볼펜은 특히 가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볼펜이에요. 모나미153 플라워 볼펜 세트는 양귀비, 작약, 프리지아, 수국, 라벤더 다섯 종류의 꽃 그림과 꽃말의 의미를 담은 메세지 위로, 수줍음, 응원, 진심, 기대 이렇게 다섯 단어가 적혀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볼펜들을 찾았는데 제일 좋아하는 프리지아가 없네요. 못찾겠다 꾀꼬리!! 모나미153 플라워 볼펜, 꽃 모양은 다르지만 다섯개 모두 검정색(0.5mm)입니다. 가격은 인터넷 검색해보면 2~3천원 정도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

우리나라에는 모나미 네임펜이 있다면 미국에는 샤피 마커가 있습니다. 미국 뉴웰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샤피펜 중에 Sharpie permanent marker 샤피 유성 마커가 가장 유명합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필통에 하나씩은 꼭 들어있는 펜입니다. 마커, 브러쉬펜, 형광펜, 젤펜 등이 있지만 컬러링펜으로 사용하기 좋은 16색 아트펜 세트를 소개합니다. Sharpie 샤피 파인 포인트 아트펜 16색 샤피 파인 포인트 아트펜 의 펜케이스에 적혀있는 설명에 따르면, 컬러링을 위한 펜입니다. 선명한 색상은 종이에 번지지 않고, 가는 펜(fine tip)은 섬세한 컬러링에 적합하며, 스탠드 형식의 케이스는 펜을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미국의 newell 브랜드 제품이지만 Pens Made in Japan C..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만년필 세트, 거기다 볼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만년필, 파이롯트 Varsity 만년필을 소개합니다. 파이롯트의 Varsity 만년필, ‘매일 쓰는 만년필’ (The Everyday Fountain Pen) 이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varsity 단어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니 n.대표팀, 대학(university)이라는 뜻이있습니다. 스테인리스 닙에는 M이라고 적혀있어요. EF와 F에 비해서는 약간 굵은 닙입니다. 필감은 매우 부드럽고 잉크 흐름이 좋습니다. 파이롯트 Varsity 만년필은 핑크, 빨강, 초록, 하늘, 파랑, 보라, 검정 이렇게 7가지 색상이 있고, 색상이 매우 진한 것(원색)이 특징입니다. 잉크는 충전하거나 카트리지를 교체할 수..